[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시설 하우스에 이름표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설 하우스의 모양은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고 정확한 시설 하우스 주소 정보 표기가 없는 실정으로 농산물 거래 등을 위해 외부 방문자가 주소만 들고 하우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설 하우스 이름표 [사진=곡성군] 2022.11.15 ojg2340@newspim.com |
이에 군은 시범적으로 곡성읍 비닐하우스 단지 140개소를 대상으로 이름표 설치를 추진했다. 주소와 재배 작물‧규모, 경작자가 표기돼 있다.
앞으로 시설 하우스 이름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이름표 제작 지원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소재지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 중 이름표가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업체에서 이름표를 제작해 농가에 배부한다.
곡성군은 이름표가 시설 하우스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과 효율적인 현장 지원에도 이름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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