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작은 발걸음으로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이끈다.
도는 17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1.17 |
이번 행사는 박완수 경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강신영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 김명만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의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하며 "도에서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힘을 합쳐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양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경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을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분야 유공자 시상, 홍보영상 시청, 아동권리문‧아동학대추방 결의문 낭독, 긍정양육 실천 홍보를 위한 캘라그라피 공연과 단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아동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조성하고자 함께 협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아동학대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12명이 수상했다.
도는 아동학대예방 기념 주간(11월19일∼25일) 동안 도내 전역에서 시군과 협력해 긍정양육 홍보와 함께 그림전시회,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