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당직자 등 면담...현안사업 국비 증액 건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결위원 및 국민의힘 당직자들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왼쪽)과 정진석 비대위원장.[사진=세종시] 2022.11.18 goongeen@newspim.com |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부터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위원들에게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 시장은 홍성국·강준현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예결위원장과 장동혁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을 만나 시가 건의한 국비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와도 면담을 갖고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지역 현안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과 우원식·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사진=세종시] 2022.11.18 goongeen@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충청권의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폐막식을 세종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이날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조속한 진행을 위한 보상비와 설계비 지원을 건의했다.
방문 후 최 시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현안 사업별 예산 반영 현황을 체크하고 지역구 의원들과 협력해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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