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월드컵] 네덜란드, 세네갈에 2대0 승…코디 각포 결승골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04:03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04:03

코디 각포·데이비 클라센 득점
골키퍼 안드리스 노페르트 활약
네덜란드, A조 공동 선두로
오는 26일 에콰도르와 선두 경쟁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22일(한국시간) 열린 A조 두번째 경기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네덜란드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새벽 1시 도하 남쪽에 위치한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렸다. FIFA 랭킹 18위인 세네갈과 8위인 네덜란드의 맞대결이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A조 두번째 경기에서 네덜란드 코디 각포(MF, PSV 아인트호벤)가 헤딩으로 선취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이다. 이날 경기는 네덜란드가 2대0으로 승리했다. 2022.11.22 victory@newspim.com

전체적인 전력은 네덜란드가 조금 더 우세하나, 세네갈이 최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쉽게 예상하기 힘든 승부였다.

실제 경기에서도 양측의 팽팽한 균형이 오래 이어졌다. 전반전까지만해도 네덜란드는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만들지 못하면서 세네갈이 흐름을 가져가는 듯한 분위기도 펼쳐졌다.

그러나 후반 39분 네덜란드의 프렌키 더 용(MF, FC 바르셀로나)이 올려준 크로스를 코디 각포(MF, PSV 아인트호벤)가 헤딩골로 이어내면서 경기 균형은 무너졌다.

다급해진 세네갈이 이후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네덜란드 골키퍼 안드리스 노페르트(SC헤렌벤)의 손에 모두 막혔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A조 두번째 경기에서 네덜란드 데이비 클라센(MF, AFC 아약스)이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네덜란드가 2대0으로 승리했다. 2022.11.22 victory@newspim.com

추가시간 9분 멤피스 데파이(FW, FC 바르셀로나)의 첫번째 슈팅이 세네갈 골키퍼 손에 튕겨나왔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데이비 클라센(MF, AFC 아약스)의 쐐기골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로 네덜란드는 승점 3점을 거두며 에콰도르와 함께 A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에콰도르는 전날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을 얻었다.

네덜란드는 오는 26일 새벽 1시 에콰도르와 맞선다. 이날 경기가 A조 순위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네갈은 오는 25일 저녁 10시 카타르와 맞선다. 세네갈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