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연안부두와 아암대로 주변 해안가에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중구 연안부두와 남동구 아암대로 주변 해안가에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연안부두 연오랑 등대 방파제 산책로 [조감도=인천시]2023.01.12 hjk01@newspim.com |
시는 중구 연안부두 육지에서 연오랑 등대로 이어지는 방파제 폭을 기존 1m에서 3m로 확장하고 중간에 산책로와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인천대교와 입출항 선박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또 고잔동 아암대로 주변에 있는 군사시설물인 높이 1.5m 방파벽과 군 초소2곳을 철거한 후 1.1km 산책로를 조성한다.
군 초소 1곳은 갯벌 전망대로 리모델링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연안부두와 아암대로 일대 친수공간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완공 예정으로 모두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안 산책로 조성을 통해 많은 시민이 바다를 더 가깝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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