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전국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 11일까지 전국에서 73명이 1300여만 원을 기부했으며 삼척이 고향인 출향민 뿐만 아니라 삼척시가 준비한 53개의 답례품이 마음에 들어 기부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또 기부자의 82%가 10만 원을 기부하였고 답례품은 3만 원 가격을 가장 많이 선택했는데 이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기부금의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선택, 배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국 5940여 개 농협 창구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최진헌 총무과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삼척시를 향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기금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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