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전 9시9분쯤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호텔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2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2층 투숙객이 나오고 2분 정도 후에 방화문 사이로 연기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54명과 소방장비 18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스프링클러에 의해 진압돼 있었고 실내 연기가 가득해 건물 내 인명 대피 유도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방화범으로 보이는 투숙객 A씨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A씨는 본인이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 불로 투숙객 22명이 대피하고 2층 해당 호실 침대 매트리스 및 생활잡화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방화 이유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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