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등 안전상황 점검…현장 관계자 격려
한창섭 차관도 상주 방문…전통시장 물가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소방서와 파출서를 방문해 안전 대책을 점검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
행안부는 이 장관이 19일부터 이틀간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소방서, 파출소 등을 방문해 연휴기간 소방·치안대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17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이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 명절에도 대한민국의 하늘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충북 청주시 소재 파랑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돌봄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돌봄 종사자에게 어린이들을 잘 살펴줄 것을 당부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후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육류, 과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지방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내고 있는 상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20일에는 연휴 기간 안전사고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서평택고속선(SRT) 수서역과 수서파출소, 수서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명절 치안 관리대책과 소방 안전대책을 청취하고 각종 긴급상황에 철저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포근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 등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창섭 행안부 차관도 이날 경북 상주시를 방문해 전통시장 물가를 점검하고 경찰·소방 등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차관은 먼저 SK머티리얼즈 상주공장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와 상주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