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BER)이 직원들 파업으로 25일 하루 항공편 운항을 전면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항 내부와 활주로, 항공 보안 직원들이 임금 인상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BER공항에 이·착륙할 예정이었던 약 300편의 항공편이 전면 취소돼 약 3만5000명의 여행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BER공항은 홈페이지에 파업에 따른 운항 중단과 관련 탑승객들에게 "항공사와 여행사에 연락해 항공편 일정을 재조정하거나 다른 교통 수단을 알아볼 것을 요청드린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BER) 홈페이지에 게시된 파업과 항공편 운항 중단 소식. [사진=공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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