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은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혁신신약 플랫폼은 최적의 이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다.
현재까지 유한양행과 중국의 심시어 등 제약사에 총 2조 3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0,000주로, 공모희망밴드는 16,000원에서 21,000원 사이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당사가 계획한 장기적인 연구개발 로드맵이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장 예정시기는 오는 3월 초로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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