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아에르(Aer) 브랜드를 전개하는 라이프케어솔루션 전문기업 씨앤투스(대표 하춘욱)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2월부터 베트남 공장 신규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씨앤투스는 총 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베트남-빈증 VSIP 산업단지에 20,000㎡(약 6,050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씨앤투스는 전략적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존 중국 공장에서 베트남 공장으로 이전하고 지난해 말 중국 공장의 생산 라인을 베트남 공장으로 옮겼다.
씨앤투스 베트남 공장(CNTUS AEGIS VINA)은 씨앤투스가 다년간 축적해온 기능성 첨단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기용 필터, 필터 샤워기, 공기살균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씨앤투스는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본격적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씨앤투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 공장에 100만 달러(약 12억 6천만원)를 추가 투자해 생산 설비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하춘욱 씨앤투스 대표는 "앞으로 베트남 공장을 통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올해에는 해외 부문에서 높은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씨앤투스의 기능성 첨단소재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제품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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