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모금…대한적십자사에 전달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초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억500여만원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한수원 노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형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1억527만원의 성금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3.02.23 victory@newspim.com |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노사는 지난해 울진산불과 힌남노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한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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