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팸텍은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팸텍은 컴팩트 카메라 모듈(CCM)과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이번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으로 팸텍과 하나금융19호스팩의 합병상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팸텍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과 영업력 등이 아직은 시장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스팩합병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으며, 이를 통해 주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팸텍의 미래를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합병승인 주주총회예정일은 오는 29일이며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팸텍의 지난 2022년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93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107%, 77%의 성장한 수치다.
[사진=팸텍] |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