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더펜트하우스 청담' 3년 연속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2위는 '나인원한남'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5:00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5:46

지난해 3위 '파르크한남'·4위 '한남더힐' 순위 뒤바뀌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위 유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3년 연속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최고층 펜트하우스로 추정되는 전용 407.71㎡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162억4000만원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6억5000만원이 떨어진 셈이다. 그럼에도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를 지켰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다. 2020년 준공된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전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총 29가구 규모로 연예인 장동건, 고소영 부부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사진=현대건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차지했다. 나인원한남의 공시가격은 전용 244.72㎡ 97억400만원이다. 지난해 91억4000만원에서 5억6400만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지드래곤, 장윤정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각각 3위, 4위에 이름을 올렸던 용산구 한남동 소재 '파르크한남'과 '한남더힐'은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난해 4위였던 한남더힐 전용 244.75㎡ 공시가격은 지난해 84억7500만원에서 88억3700만원으로 오르며 3위로 올라섰다. 파르크한남 전용 268.95㎡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85억2700만원에서 82억900만원으로 떨어지며 한 계단 밀렸다. 

5위와 6위의 순위도 뒤바뀌었다. 5위는 지난해 6위였던 성동구 성수동1가 소재 '아크로서울포레스트'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공시가격은 전용 273.93㎡ 81억9300만원이다. 지난해 75억8200만원에서 6억600만원 올랐다. 반면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5 공시가격은 지난해(81억3500만원) 보다 4억2400만원 내린 77억1100만원이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주택으로 알려졌다.

7위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전용 244.62㎡ 공시가격은 지난해 75억8200만원에서 7억5500만원 내린 68억2700만원이다.

지난해 8위였던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은 9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전용 214.95㎡ 공시가격은67억8100만원으로 지난해(75억3100만원) 보다 7억5000만원 내렸다. 9위였던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0위였던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A동)' 역시 순위밖으로 밀려났지만 대신 '효성빌라청담101(2차)'가 8위로 올라섰다.

10위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이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은 전용 273.84㎡ 66억5500만원이다.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흥레져타운(17.76㎡, 273만원)이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