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육아휴직 사용률 문제는 국가적 아젠다이기 때문에 국민 공감대와 부처간 협의를 통해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받은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독박 육아를 막기 위해 부부가 3+3으로 공동육아를 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이렇게 남성이 육아휴직을 한 경우 한 30%가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고용보험 재정건전성 문제도 있지만, (저출산 문제와 관련) 육아휴직은 국가적 아젠다이기 때문에 예산을 많이 늘려서라도 (사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03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4.0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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