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실시간 키즈 교육 플랫폼 운영
미 포스트 선정 아시아 영향력 30인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황태일 글로랑 대표가 올해 한국벤처창업학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역삼동 팁스타운 해성빌딩 지하 1층 행사장에서 '2023 한국벤처창업학회 창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 [자료=한국벤처창업학회] 2023.04.17 biggerthanseoul@newspim.com |
창업대상 시상식에선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이 벤처창업진흥대상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기업가정신대상을 함께 수상했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2011년부터 해마다 국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글로랑 황태일 대표는 2017년 유학 플랫폼을 운영하다 팬데믹 이후 2020년 과감한 피봇을 진행, 온라인 실시간 키즈 교육 플랫폼 꾸그를 런칭, 시장 선두주자로 성장시켰다.
2021년에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으며 누적으로 160억원 가량을 투자받았다. 엔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의 감소세 위기를 맞이한 이후에는 진단검사 영역으로 진출, 공격적인 M&A 전략을 통해 업계 상위권 업체들을 인수하며 기업가로서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주도했다는 평이다.
황태일 대표는 "세상에는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잡히는 불과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더 거세지는 불이 있다"며 "바람을 타는 불이 더 위험한 것은 사실이나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을 한다면 모든 것을 집어삼킬 수 있는 기업이 된다는 마음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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