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마약수사유공자 2명 특진 임용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필리핀 마약 유통단체 등 마약사범 수십명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경찰관 2명이 특진 임용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마약범죄수사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총력전'을 재차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3.22 leehs@newspim.com |
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 이옥주 경위는 필로폰 유통 범죄단체 등 58명을 검거하고 이중 23명을 구속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택경찰서 오재민 경사는 강도상해 사건에서 발견한 마약범죄 실마리를 추적해 마약사범 26명을 검거, 19명을 구속하는 데 성과를 냈다.
윤 청장은 "마약범죄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 같다"며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경찰은 올해 마약특진 규모를 작년의 6배인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공적이 뛰어날 경우 수사팀 전체를 특진시키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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