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일본 제치고 세계 1위 등극...1~4월 자동차 수출량 145만대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08:28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08:2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올해 1분기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량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1분기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대비 58.1% 증가한 107만대였으며, 일본자동차공업협회 발표자료 기준으로 일본의 1분기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95.4만대였다고 중국신문망이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15일 전했다.

중국의 자동차수출량은 2027년 89만대, 2018년 115만대, 2019년 122만대, 2020년 106만대를 기록하다가, 2021년 214만대로 급증했으며, 2022년 312만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은 지난해에는 독일(수출량 261만대)을 제치고 일본(350만대)에 이어 자동차 수출량 세계 2위국에 올라섰다. 일본의 수출량은 2021년 382만대였지만,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수출량 230만대로 세계 6위였다. 

올해 1분기 일본의 수출량 증가율은 5.6%를 기록한 반면, 중국의 증가율은 무려 58.1%를 기록했다. 중국의 높은 성장률은 4월에도 이어졌다. 4월 중국의 수출량은 전년대비 70%증가한 37.6만대였다.

올해 4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출대수는 145만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대수가 4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400만대 돌파 가능성이 존재한다.

4월 중국의 수출량 중 상하이기차가 8.2만대를 차지했다. 상하이기차의 수출량은 전녀대비 60%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량의 21.7%를 기록했다.

또한 비야디(BYD, 比亞迪)의 4월 수출량이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1만4872대를 기록했다. 비야디의 경우 사실상 지난해 수출을 시작했다. 수출대수 역시 지난해 7월 데이터부터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5만5916대를 수출했다. 하지만 비야디의 올 4월까지의 누적 수출량은 5만3550대로 이미 지난해 수출물량에 육박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하반기 독일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2월에는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등, 자동차 강국을 먼저 공략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수출량은 2019년 25만대, 2020년 20만대에서 2021년 59만대, 2022년 68만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상국으로는 2016년 이란, 인도, 베트남이 1∼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2022년에는 벨기에, 칠레, 호주, 영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 자동차의 평균 수출단가도 2018년 1만2900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1만6400달러로 약 30% 상승했다.

비야디의 수출 주력모델인 ATTO3(중국명 위안, 元)[사진=바이두 캡처]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