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단 고밀·복합개발 청년·기업이 모여드는 경제성장 거점 전환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의 사업후보지로 대전일반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산단이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 문화, 편의기능 등 고밀·복합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총 6곳이 선정돼 서대구산단은 준공됐고 현재 부산사상, 성남, 대전 등 5곳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대전일반산업단지의 사업규모는 5만4223㎡이며 사업비는 1000억원이다. 사업시행자는 대전도시공사로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를 목표로 청년창업보육센터, 공공데이터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파크, 문화센터,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자체에서 수립한 활성화계획에 대해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고시된 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활성화구역은 낙후된 노후산단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