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농촌관광 휴양시설 안전·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관광시설 108개소 중 농어촌민박 10개소와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 관광농원 10개소, 농촌관광휴양단지 1개소로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촌관광 휴양시설 안전·위생 특별점검 [사진=곡성군] 2023.06.17 ojg2340@newspim.com |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곡성군 농촌관광 휴양시설 담당 부서를 비롯한 담양소방서와 전기 및 가스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7명이 점검반으로 편성됐다.
물놀이와 화재·위생, 누전차단기 등 분야별 주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비상 대피경로 확보 및 물놀이시설 주변 위험 요소와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 안전 분야와 식재료·조리실과 개인위생 관리 등 위생 분야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미흡한 부분은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해 후속조치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관내 농촌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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