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저출산 문제로 파생된 지방소멸 위기를 정치권과 학계 등이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종합뉴스 통신사 뉴스핌은 27일 김영선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사상 첫 0.78명을 기록 중이다.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경제활력이 마비돼 불과 30년 후에는 '경제성장률 0%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위기감도 나오고 있다.
특히 총인구 감소 속에서도 수도권 집중 현상, 인구유출에 따른 지방위기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15년간 380조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인구 유출은 막을 수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관련 온라인 종합플랫폼 '헬로로컬'과 함께 진행된다. 지방소멸위기 대응 활동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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