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보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충청권 메가시티와 특별지자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보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대전시] 2023.06.27 gyun507@newspim.com |
지난해 8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합의 이후, 올해 1월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출범, 3월 특별지자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특별지자체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별지자체 개념 ▲추진배경과 필요성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현황 ▲특별지자체 여건 및 전망 ▲추진전략 등을 설명하며 충청권 특별지자체에 대한 핵심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한편 이날 합동추진단은 충청권 4개 시·도 추천을 받아 구성한 충청권 특별지자체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해 대전지역에서 참여하는 위원(42명)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주민참여단은 학계, 언론, 지역 주민 등 대전을 포함한 4개 시도에서 선발한 163명으로 구성됐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도권·서울 집중 폐해와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에서도 권역별로 뭉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도권을 뛰어넘을 잠재력을 가진 충청권이 연대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자는 것이 '충청권 메가시티'의 목표인 만큼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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