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 창구'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피해자가 많은 자치구를 순회하며 전문가 상담 및 신청접수를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시청 '시민라운지'에 마련된 전세사기피해 상담창구. [사진=뉴스핌 DB] |
전세사기 피해자가 대부분 학생이나 생업에 종사하는 2030세대인 만큼 오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해 점심시간과 근무시간 외 상담으로 진행한다.
2주간 진행되는 피해지원 상담 창구는 법률상담, 심리상담, 금융주거 상담, 행정지원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피해지원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대전시는 피해자가 많은 곳으로 파악된 동구 홍도동 (3일~5일/홍도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중구 유천동(10일 ~ 11일/유천2동행복센터 회의실), 서구 내동(12일~14일/내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덕구 비래동(비래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전세피해지원 단장인 이택구 대전행정부시장은 "상담 창구를 방문하실 때 시 홈페이지와 전세피해전담팀으로 사전에 문의해서 관련 서류를 가져오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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