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캐피탈 국제아동권리 비영리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인도네시아 로드 세이프트(Road Safet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80개 국가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5번째로 높다. KB캐피탈과 세이브더칠드런은 각각 7500만원, 3200만원을 부담해 후원금 1억700만원을 마련했다. 후원금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동자카르타 학교 2곳 주변 도로 안전시설 구축 및 학생 안전 교육 캠페인 진행에 쓰인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KB캐피탈이 세이브더칠드런과 인도네시아 교통 혼잡 지역에 있는 학교 주변에 스쿨존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문화가 확산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캐피탈은 2020년 5월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현지법인 SKBF를 설립해 자동차 할부 금융 등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왼쪽)가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 김희권 부문장 (오른쪽) 에게 후원금 전달을 하고있다. [사진=KB캐피탈] 2023.06.2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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