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체부 법인인가 받아..."관계기관 협력 나설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3달 넘게 파행을 빚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하계U대회)가 3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 12명(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감사 2명을 포함하여 정치, 체육, 경제, 언론,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 164명으로 구성됐다.
29일 진행된 창립총회. [사진=대전시] 2023.06.30 nn0416@newspim.com |
위원장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부위원장은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가 맡아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또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중 사무처를 발족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과 직제와 인력 등에 대한 협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충청권 대회의 준비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와 협력해 대회시설 및 인프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협력사업,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조직위원회 선임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은 "역대에 남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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