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3일 낮 12시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에서 호우특보로 도로침수, 벽돌무너짐, 하수구 막힘 등 총 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주 수난사고 구조활동.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지역에는 평균 24mm의 강수량을 보였으며 오산시는 호우경보로 66.5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여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또한 나머지 30개 시군은 호우주의보로 수원 42.5mm, 용인 42.5mm, 화성 42.5mm, 안산 40mm 등의 비가 내렸다.
수원시 세류동 도로 침수로 1t 가량의 배수 지원, 의왕시 오전동에서는 하수구가 막히는 등 총 12건의 피해 신고로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피해지역에는 소방력 46명과 소방장비 12대가 동원돼 안전조치와 배수지원이 이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하천 산책로, 세월교, 둔치 주차장은 아주 위험하니 절대 접근하지 마시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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