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3주간 금정구 영양교육체험센터와 온라인을 활용해 '제7회 영양캠프 – 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120명, 학부모 120명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의 영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식생활 개선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운영한다.
캠프는 '일찍자go~od, 운동하go~od, 당줄이go~od, 채소먹go~od' 등 4Good 건강 수칙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열린다.
지난해 운영한 '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 영양캠프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7.24 |
캠프 일정으로 ▲밤 11시 전 잠들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단 간식 적게 먹기 ▲매끼 채소 2가지 이상 먹기 등을 현장 캠프와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자율관리형 캠프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 캠프를 25일~26일 '현장 캠프'와 오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온라인 캠프', 8월 10일~11일 '사후관리' 등으로 나눠 운영하며, 현장 캠프와 사후관리는 이틀 중 하루만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캠프는 학생 개별 건강 측정과 영양상담, 4 Good 신나는 마술 행사, 영양캠프 부채 만들기, '4Good 건강 수칙'을 약속하며 이를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미션 완성하기, 영양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경아 대구가톨릭대 이경아 교수가 나와 '내 아이의 숨겨진 키 찾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교수는 학부모들에게 건강한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캠프에는 영양교사, 체육 교사 등 75명의 진행요원과 대구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이 참가자들의 캠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캠프는 가정에서 영양교육체험센터 유튜브와 워크북을 활용해 '식습관 채(菜)인(人)지(Growth), 14일의 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형 영양 교실, 놀이형 체육 활동을 진행하고 패들렛을 활용해 기록한 학생의 변화한 식습관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사후관리는 3주간의 온오프라인 영양캠프 체험을 통해 변화된 식습관을 확인하기 위해 '한 번 더 맞춤형 영양진단'과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캠프 우수참여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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