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에서 20% 차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9)' 론칭 이후 지난해 8월 4일부터 올해 7월 30일까지 약 1년간 1++등급 이상의 한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매출에서 1++등급 이상의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축산 매장에 진열된 마블나인.[사진=롯데쇼핑] |
롯데마트의 '마블나인'은 1++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eing Score) No.9 만 엄선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육류 시장에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지난해 8월 등급과 품질을 강조한 '마블나인'을 론칭했다.
마블나인은 충성고객 유인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블나인'을 구매하는 이들의 절반 정도가 일주일에 평균 1회 이상 구매한 충성 고객이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이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이유가 마블나인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품질, 트렌드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