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법원장 후보, 23일 전후로 지명될 것 같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4일 임기를 마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을 이르면 22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지명할 것 같다"라며 "오는 23일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법조계와 여권 등에 따르면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오석준(61·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과 이종석(62·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아울러 조희대 전 대법관(66·13기)과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61·16기), 김용덕 전 대법관(65·12기),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64·14기)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뒤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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