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7시 마술쇼·버스킹 등...15일엔 영화 상영
추석 연휴에 귀성하는 국민들 위해 10일 간 무료 개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9월 한달간 금·토 야간개장과 함께 토요일엔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수목원 야간개장 문화공연 홍보 포스터.[사진=수목원] 2023.09.01 goongeen@newspim.com |
현재 수목원은 지난 6월부터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오후 6시까지인 관람시간을 밤 9시 30분까지 연장하고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9월을 맞아 수목원은 야간개장과 함께 매주 토요일에 문화공연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일에는 아카펠라와 마술쇼, 9일엔 저글링, 16일 버스킹, 23일 폐막행사 등이 펼쳐진다.
세종수목원은 15일 금요일에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해 가을밤 영화제 '시네마 가든'을 개최할 예정이다. 잔디마당에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되며 상영 전에는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15일과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3일에는 오후 5시 이후 입장료가 무료다.
국립세종수목원 가을밤 영화제 홍보 포스터.[사진=수목원] 2023.09.01 goongeen@newspim.com |
류광수 관리원 이사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수목원 정원문화 확산과 더불어 야간관광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추석 당일과 10월 4일 제외) 귀성하는 국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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