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 추석명절 물가 안정관리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9월10일 16:30

최종수정 : 2023년09월10일 16:30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9.7~9.27.)...추석 성수품 20종 집중 관리
유관기관 '물가안정대책반' 가동....가격·원산지 표시 등 점검 강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북도가 물가 안정 관리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 8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합동 물가대책실무회의를 갖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지난 8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합동 물가대책실무위원회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9.10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또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9.7~9.27)을 설정하고 이 기간 20대 성수품을 비롯 핵심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계획이다.

'20대 성수품'은 △농작물의 경우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 축산물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은 밤, 대추, 잣 △수산물은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등이다.

경북도와 유관기관은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축수산물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도축 물량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수산물 상생 할인행사'등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9.13~9.27)'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와 추석 명절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 한도 상향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잇따라 내린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겹쳐 농수산물 수급 불안으로 도민들의 물가 상승 체감이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