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1년 만에 우승을 안았다. 최인정,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을 36대 3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 최인정은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펜싱에서 나온 5번째 금메달이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우승이다 한국은 최인정과 함께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윤지수,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 이어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제일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펜싱 에페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최인정, 이혜인, 강영미, 송세라(왼쪽부터).2023.09.27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