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안되는 값에 1만5000장 한정 판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한 '반값 스판 청바지'를 1만 5000장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식 물가 뿐만 아니라 의류 물가도 크게 상승하고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청바지와 티셔츠 물가는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롯데마트 양평점에서 모델들이 '반값 청바지'를 들고 있다.[사진=롯데쇼핑] |
이에 롯데마트 패션팀은 의류 기업 ㈜동광인터내셔날과 협업해 단독으로 '반값 청바지'를 기획했다. 개당 가격은 1만 9800원이다.
롯데마트 패션팀은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청바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파트너사와 물량, 가격에 대해 공동으로 협의하고 기획했다.
업체 담당자와 현장 미팅을 20여차례 진행하면서 고객들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잘 늘어나는 본딩 소재를 활용한 스트레이트 핏의 청바지를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신선 식품 외에 의류에서도 반값 행사를 지속해 고물가 시기 속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강병구 롯데마트 패션팀 MD는 "이번 상품은 패션팀에서 최초로 기획해 판매하는 단독 상품으로 고객들이 저렴하게 청바지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