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전 기장군 정관중학교에 해운대지역 미래교육 거점학교의 역할을 담당할 '디지털 교육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정종복 기장군수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교육센터'는 SW·AI, 빅데이터, IoT, 로보틱스, AR/VR,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신기술 활용 수업의 일반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거점학교 내 구축된 연수 및 체험 공간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2일 오전 '디지털 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10.12 |
교육센터는 설계과정에서 정관중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을 반영해 ▲미래형 디스플레이 및 미디어 월을 활용한 시각적 체험 공간 ▲배움과 쉼, 체험 및 협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변적 복합 교육 공간 ▲디지털 기자재를 통한 아이디어 공유, 토의·토론 등 협업 활동을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개소식에서는 디지털 기반의 협업과 소통을 통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인 AI아트 디자인(미술)과 로봇 프로그래밍(정보) 수업 공개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향후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과 공개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교육활동을 지역학교로 확산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센터는 디지털 기반 수업을 실현하는 공간으로서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가 신기술에 대한 체험을 확대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열정과 비전을 확장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