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연대 표시를 위한 방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소식통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초청 사실을 확인하며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종합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도 이같이 전하며 양국 당국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시점을 이번 주 후반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로이터의 취재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이날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대변인은 "우리는 발표할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방문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국립 이탈리아계 미국인 재단 창립 48주년 기념 갈라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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