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면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미래 웹툰 작가들의 전시 부스 운영, 해외 만화박물관과의 교류, 시민 참여형 이벤트 강화 등을 통해 작년 행사와 차별성을 뒀다.
부산지역 8개 대학 웹툰 관련학과 및 양정청소년수련관 어린이 등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미래의 웹툰 작가들의 참여를 강화했다.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3.10.24 |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는 '부탁해 타임머신'을 주제로, 웹툰 캐릭터가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배경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기획되었으며. ▲올해의 완결작 ▲2023 부산 웹툰 기대작 ▲한·일 교류 특별전 등 총 11개의 섹션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창의적인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플랫폼, 에이전시 등 16개 웹툰 관련 기업과 함께하는 '기업간거래(B2B) 행사'가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외에도 웹툰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등 다양한 무대 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KT&G 상상마당 부산 3층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이날 '2023 정보산업진흥원 X CJ ENM 웹툰 공모전' 및 '제6회 골든 브릿지 웹툰 어워즈'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출신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의 공연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부산이 '문화관광 매력도시'로 도약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산 웹툰 작가 및 관계자들이 공들여 준비한 웹툰 축제의 장"이라며 "웹툰을 통해 부산이라는 매력적인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해보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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