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정상화된 美하원, 이스라엘 지지 결의안부터 채택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09:36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09:3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5일(현지시간) 마이크 존슨 신임 의장 선출로 미국 하원 업무가 정상화한 가운데 존슨 신임 의장의 첫 의사봉 행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결의안 채택이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내가 상정할 첫 번째 법안은 우리의 소중한 친구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하마스의 즉각 공격 중단과 인질 석방 촉구 및 이스라엘 지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상정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428명에 찬성 412명, 반대 10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미국의 이스라엘 연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정치적 메시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하원은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의장의 해임 이후 장장 22일간 후보 선출 난항 끝에 이날 업무를 재개했다.

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그간 밀린 예산 입법이 산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존슨 신임 의장 선출 후 백악관 성명을 내고 각종 재난과 재해로 피해 본 주택과 시설 재건과 농가 피해 지원 등 국내 다양한 현안 대응에 필요한 추가 예산 약 560억 달러(약 75조 8000억원)부터 긴급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 지원에 143억 달러, 러시아와 전쟁하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패키지로 1060억 달러, 대만과 남부 국경 안보 관련 예산 등도 의회에 요구한 바 있다.

특히 임시 예산안이 만료되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정식 내년도 회계 예산안을 처리해야 셧다운(shutdown·연방정부 기능 마비)을 피할 수 있어서 시간이 촉박하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 존슨 신임 미국 하원의장이 의사봉을 쥐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