쓔퍼세일부터 코세페까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11월 한 달 간 쓔퍼세일과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달아 전개하며 알뜰 쇼핑을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CU의 쓔퍼세일은 주요 카테고리에서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만 따로 모아 매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11월에는 90여 개의 상품들을 대상으로 1+1, 2+1, 3+3 등 다양한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CU는 지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늘어난 장바구니 부담을 잡기 위해 장보기 상품을 위주로 쓔퍼세일을 강화했다.
CU가 쓔퍼세일과 코세페 참여로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선다.[사진=BGF리테일] |
실제로 이달 쓔퍼세일 기간 행사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식재료 192.2%, 냉동 HMR 82.8%, 대용량 음료 53.5% 등 장보기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해 CU는 내달 냉장 국탕류와 냉장면을 비롯해 냉동 만두, 냉동 간편식 등 20여 종의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상품에 대해 1+1 행사를 기획했다. 봉지면과 냉동면 등 5종의 상품들은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집밥족을 겨냥해 콩나물, 두부, 소시지, 식용유 등 식재료 10여 종과 통조림 반찬류 5종은 1+1 진행한다. 특히 즉석밥은 6입짜리 묶음 상품을 1+1로 판매해 즉석밥 12개를 약 1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CU는 내달 한달 동안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자체 브랜드(PB) 우유인 득템 우유 1.8L, 헤이루 흰우유 1L 등 6종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다.
가공유 전 상품에 대해선 카카오뱅크 미니 카드로 결제하면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절기 수요가 높아지는 와인 및 양주 20여 종 구매 시 KB페이를 이용하면 20% 할인해준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고객 수요가 집중되는 상품들 위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