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내년 3월 31일 미디어아트 특별전 'Ai to Art'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입구 길이 53m 미디어월(영상창)에서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오마주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백남준 오마주 전에는 국내외 작가 4명이 참여해 독특하고 개성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 총 4편을 선보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시-G.MAP 국제 백남준 오마주展 포스터 [사진=서울시] |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4점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시'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광역시'의 미디어아트 컨트롤타워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 지난 8월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 미디어파사드 공모전 '백남준: Post-Fluxus Sense'에서 선정된 작품들이다.
전시는 해치마당 미디어월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 동시에 전시된다.
현재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는 '중섭, 한국인이 사랑한 화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시민 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Ai to Love(에이아이 투 러브)'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미디어월에서 송출되는 QR코드 또는 광화문광장 누리집을 통해 설문에 참여한 관람객에 대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의 감각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겨울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각종 겨울 행사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