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 겸해 친밀한 분위기 속 진행될 듯"
"과학기술, 경제 등 미래 위한 논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찬을 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6월 파리 엘리제궁에서 개최한 한·프랑스 정상회담에 이어 5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오늘 정상회담은 조찬을 겸해서 진행되는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훨씬 더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2 photo@newspim.com |
이 관계자는 "조찬을 겸해 두 분 간에 보다 긴밀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논의할 주제가 있다면 과학기술, 경제 등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진행하는 등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 BIE 대표단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2030 부산엑스포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BIE 4차 경쟁프레젠테이션(PT)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바 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