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 84대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3.11.24. |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적은 순으로 선정됐다.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밀며 보행을 하도록 돕는 노인활동보조기로 브레이크와 수납공간을 갖추고 의자 기능도 있어, 어르신들의 거동 불편을 해소해 편리하고 안전한 외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문석 주민복지과장은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이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