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5일 로얄호텔 서울에서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운영기관의 임직원,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약 150명이 참석한다.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철도, 버스 등의 대중교통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 체계로서 대중교통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도입됐다.
올해는 고속·시외버스 부문에 대통령 표창이 철도·도시철도, 시내·농어촌 버스 부문에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14점의 정부 포상이 있을예정이다.
시책평가는 지자체가 시행한 우수한 대중교통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해 대중교통 정책 품질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서 도입됐다.
올해는 서울시, 수원시, 제주도, 여수시, 완주군이 각 평가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그 외 기관들을 포함해 장관표창 20점(기관 대상15점, 최우수 기관 공무원 5점)의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평가는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므로, 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대중교통의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전체적인 대중교통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