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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위기 '관심' 발령…의협 총파업 대비

기사입력 : 2023년12월11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12월11일 10:06

복지부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총파업 찬반투표와 총궐기 대회 예고에 따라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장관 주재로 지난 10일 자체위기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의료계 상황, 위기 경보 발령 요건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오른쪽)과 최대집 전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확대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3.11.26 mironj19@newspim.com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은 4단계로 나뉜다. 관심-주의-경계-심각이다. 복지부는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해 상황을 관리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비상대응반도 설치한다. 아래 전담팀을 두고 비상 진료 대책 수립, 비상진료체계 점검 등 의료 현장 혼란과 의료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시작한다. 의사 총궐기 대회도 오는 17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복지부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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