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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기민한 대응·차별화 필요한 시점"

기사입력 : 2024년01월14일 10:05

최종수정 : 2024년01월14일 10:05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가 "불확실성 확대와 경쟁심화 등 위기 환경 속에서 기민한 대응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14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이환주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환주 대표는 "변화를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변화 속도에 맞춰 리더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KB라이프생명과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소속 임원 및 부서장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영전략회의에서는 '변화를 이기는 KB라이프생명'이라는 전략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미래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변화를 이뤄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2024년 경영전략 및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한 과제를 논의하고 '불확실성을 이기는 전략: 센스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외부강의와 분임토의, 조별 발표 등이 이뤄졌다.

KB라이프생명은 2024년 경영계획으로 ▲CSM 확보를 위한 CPC 전략 전개 ▲안정적인 손익 창출 기반 확보 ▲디지털 기반의 고객 여정 개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대 ▲ESG 경영 확대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꼽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CSM 확보를 위한 상품 제조 역량을 강화해 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자산부채관리를 정교화해 수익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인프라를 고도화해 영업현장 전문성도 높인다.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시니어라이프 플랫폼도 구축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월1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2024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생명] 2024.01.14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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