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싼 곳'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 임야... ㎡당 201원
평균 땅값 0.71% 올라...청주 흥덕 0.91% 상승률 최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 북문로 1가에 위치한 청주타워가 충북에서 최고 땅값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충북도의 올해 표준지 3만2127필지에 대한 적정가격 결정 공시 자료에 따르면
청주타워 부지가 ㎡당 1038만원으로 충북에서 가장 비쌌다.
청주시 전경.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2024.01.25 |
충북에서 가장 싼 땅은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의 임야로 ㎡당 201원으로 조사됐다.
도내 땅값은 평균 0.71%로 올랐다.
청주시 흥덕구가 0.9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음성군 0.90%, 청주시 청원구 0.89%, 진천군 0.83%, 단양군 0.79%, 충주시 0.67%, 청주시 서원구 0.59%, 증평군 0.47%, 청주시 상당구와 제천시 0.43%, 옥천군 0.41%, 영동군 0.38%, 보은군 0.31%, 괴산군 0.18%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등 복지분야, 보상․경매․담보 등 부동산평가 분야,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기준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번에 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24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65.5%)이 지난해와 같고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가변동률이 소폭 상승해 조세부담 등에 대한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