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예타 반영·성석지구 도시개발 지원 요청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역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았다.
송 군수는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해 군의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과 성석지구 도시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29일 송기섭(오른쪽) 진천군수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진천군]2024.01.29 baek3413@newspim.com |
그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가진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한 후 사전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총연장 78.8km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약 2조 2천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탄, 안성, 진천, 청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송 군수는 이어 군의 핵심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성석지구 도시개발은 2천618세대 6천여 명의 계획인구를 목표로 약 37만㎡ 부지에 1천400억 원을 투입, 주거, 학교와 공공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구역 지정 이후 4년이 넘게 지연되면서 사회적 비용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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