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2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독거노인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노인 인구가 39.85%(24년 1월 기준)를 차지하는 만큼 취약노인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취약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진 = 괴산군] 2024.02.14 baek3413@newspim.com |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현재까지 885가구에 설치돼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자를 267가구 늘리기로 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화재 시 화재감지기가 감지해 119에 곧바로 신고해 신속한 구급 및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편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다.
또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으면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한다.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관리요원 출동건수는 총 960건이다.
이 중 63건이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해 긴급상황에 대처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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