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영업이익 358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6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줄었다. 진단사업 부문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3.2% 증가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해외사업 부문이 감소하고, 계열사 동아참메드의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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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다베포에틴알파 및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했지만, 캄보디아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매출이 줄어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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