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출마로 화성을 삼자대결...전략 다시 고민"
"김영주·박민식 공천 최대한 빨리 결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서 부족한 부분들, 국민들이 아쉬워했던 점을 잘 채우는 공천을 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들이)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원 공천에서 국민들이 어떤 부분을 아쉬워하고 부족해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및 공천관리위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1.16 leehs@newspim.com |
그는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에서 청년과 여성의 비율이 낮지 않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들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하지 않겠나"라고 부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화성을 공천과 관련해서는 "이 대표의 출마로 삼자대결이 가능해졌는데 여기에 어떤 분을 배치할지 전략적으로 다시 고민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입당식을 가질 예정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영등포갑 전략공천과 강서을 출마를 결단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공천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들어간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대부분 지역구들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장 사무총장은 "50여개 남았지만 저희들이 결정하지 못한 곳은 32곳"이라며 "오늘 상당부분 결론이 날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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