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故 신현수 평택대 명예교수 유족들이 평택대를 찾아 신학도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7일 평택대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소천한 신현수 평택대 명예교수(신학과) 유족들이 1000만원을 이동현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故 신현수 평택대 명예교수 유족들이 평택대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평택대학교] |
故 신현수 명예교수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 합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스코트랜드글라스고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아 평택대 신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봉직했다.
특히 평택대 부총장·기독교학술원 이사·샬롬나비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유족들은 "후학을 위한 신 교수님의 평소 유지에 따라 신학생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현 총장은 "한국 기독교를 위해 교역자로서, 또 교육자로서 많은 공로와 추억, 그리고 배푸심을 남기신 신현수 교수님의 뜻에 따라 사정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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